(주)엑스넬스코리아 “KPGA 코리안 투어 선수 후원 확대”
저스틴 신(신용구, 31) 선수가 (주)엑스넬스코리아(대표이사 박제용)와 7월 6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저스틴 신 선수는 캐나다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주니어 아메리카 컵 챔피언십(미국), 2012 노스이스트 아마추어 챔피언십(미국)에서 우승했다. 당시 세계 아마추어 랭킹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2013년 9월 프로로 전향해 2014년 웹닷컴 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까지 웹닷컴 투어와 PGA 투어 차이나를 병행했다. 우리나라 무대에도 얼굴을 보였다. 2019년부터 코리안 투어와 일본, 중국 투어를 함께 뛰고 있다. 프로에서는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년 유나이티드 인베스트먼트 리얼 이스테이트 오픈과 2019년 마카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안 교습가 송경서 프로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송 프로는 저스틴 신 선수가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엑스넬스코리아와 후원 연결고리가 돼줬다. (주)엑스넬스코리아는 다양한 아이디어 골프용품을 기획, 개발, 유통하는 회사다.
(주)엑스넬스코리아 박제용 대표는 “훌륭한 실력과 매너, 인격을 갖춘 저스틴 신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안정적인 코리안 투어 활동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침체한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흥행과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후원 선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스틴 신 선수는 (주)엑스넬스코리아 자사 브랜드 테크스킨, 라이선스 브랜드 드루골프 홍보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저스틴 신 선수는 “테크스킨은 뛰어난 품질,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라며 “좋은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시환 기자 soonsoo879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