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만 보면 실력을 알 수 있다.” 교습가뿐만 아니라 골프 좀 한다는 골퍼가 흔히 하는 말이다. 골프 스윙 기본인 그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그만큼 잘 잡는 게 쉽지 않다는 뜻이다.

대다수 골퍼가 골프에 입문 후 그립 때문에 곤욕을 겪는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에만 장갑을 낀다. 클럽 끝을 잡는 왼손을 강하게 잡아야 하는데 평소 쓰지 않던 손과 근육이라 힘이 부족하다. 스윙하면 클럽이 손에 견고하게 밀착되지 않고 유격이 생긴다. 볼을 잘 못 치는 것은 물론 손바닥에 물집까지 잡힌다.

안정적인 그립을 만드는 장갑
그립을 견고하게 잡고 싶은 골퍼, 안정적인 그립을 완성하고 싶은 골퍼라면 엑스넬스코리아의 테크스킨 스파이가이딩 장갑을 선택하시라. 

테크스킨 스파이가이딩 장갑의 눈에 띄는 특징은 3개다. 내구성과 착용감이 좋은 합피를 소재로 사용했다. 합피는 양피에 비해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하지만 착용감이 부드럽지 않다. 그런데 테크스핀 스파이가이딩 장갑의 합피는 부드러운 착용감을 갖춘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착용감을 오래 유지하는 기능성도 갖췄다. 장갑을 끼고 있을 때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100여 개의 공기 순환 구멍을 곳곳에 만들었다. 통기성이 좋아서 장갑을 끼고 있는 동안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핵심 기능은 손바닥의 그립 가이드라인이다. 골프 클럽 그립을 놓는 위치에 밴드가 있다. 여기에 그립을 얹고 손가락으로 감싸면 된다. 그립을 일정한 위치로 잡을 수 있고, 마찰력 높은 소재 덕분에 손의 힘이 약해도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 외에 손목을 보호하는 고신축 밴드와 손을 접었다 폈다할 때 불편하지 않은 라이크라 패턴이 더해졌다. 세련된 삼각형 벨크로 탭도 매력적이다. 남성용은 22~25호, 여성용은 18~22호로 구성됐다.

류시환 기자 soonsoo8790@nate.com

저작권자 © 골프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